종교

    신앙생활과 술

    술 이야기하면 할말 많은 사람이 많죠? 명절이다, 모임이다 하면 꼭 빠지지 않는 것이 술인데 이 술로 오는 폐해가 참 많습니다. 고백하자면 지난 일요일 오랫만에 만나는 10년 친구들과 술을 마셨는데... 너무 기분이 좋아서 마시다보니 오바를 하여 분위기 냉랭하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ㅡㅡ; 이렇듯 술발 잘받을 때가 술마시는데 제일 조심해야 하는 날이라는 생각을 항상 하는데도 그게 생각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한잔 술이 두잔, 세잔...되기 때문이죠. 이 주제를 이야기하기 전에 저도 잘못된 음주습관에 대해서 먼저 반성하겠습니다. 오늘 제가 하려고 하는 이야기는 술과 신앙생활에 관해서입니다. 저의 종교는 천주교인데 성당에서는 술자리가 참 많습니다. 가톨릭에서는 술과 담배를 금하지 않습니다. 성경에 술에 대한 ..

    피정하기 좋은 수도원 몇 곳

    한국에는 많은 가톨릭 수도원이 있습니다. 전국의 절이나 교회보다야 그 수가 적겠지만 그래도 제 예상에 100여곳 이상은 될 것입니다. 일반인 뿐만 아니라 가톨릭 신자들 중에서도 세례받고 한번도 수도원을 방문해보지 못한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잠시 피정이야기를 하기 전에 몇 가지 용어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수도원은 수도생활을 하기 위한 집입니다. 수도생활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베네딕도 성인은 수도원은 하느님을 찾고 배우는 집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수도원은 남자수도회, 여자수도회가 있고 남자수도회는 수사님, 신부님이 살고, 여자수도회는 수녀님들이 수도생활을 위해서 살고 계십니다. 하느님을 찾는 수도생활을 위해서 그 분들은 봉쇄구역 안에서 생활을..

    화해와 일치의 모임 - 떼제(Taize)

    요즘은 떼제(Taize) 모임이 흔해졌지만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떼제 모임에 대해서 생소했던 사람들이 많았었습니다. 보통 성당의 청년들을 중심으로 떼제 기도모임을 하죠. 그러나 떼제 기도모임은 가톨릭만의 기도모임이 아니라 개신교를 비롯한 전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교파를 초월하는 화해와 일치의 기도모임이라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떼제'에는 연중 세계 각지에서 수 만 명의 사람들이 찾아온다. 종교가 다르고 얼굴색, 언어가 다른 이 들은 일주일 단위의 모임에 참석에서 기도와 침묵, 나눔을 함께 하며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활력을 얻는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986년 떼제를 방문했을 때 떼제를 지나가는 것은 신앙의 샘터를 지나가는 것과 같다고 표현했다. 떼제 공동체는 각자 사는 곳에서 화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