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언 목표지를 생각하니 언제 도착할까, 위험은 없을까 걱정이 된다. 그러나 걷는다. 걷고 또 걷는다. 가끔 길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길을 확인하면서 걷는다. 도착할 곳이 어딜까 걱정이 되지만 그냥 잊어버리자. 이 길만 따라가면 목표지가 나오겠지. 바로 앞의 길을 보면서 한걸음, 한걸음 내딛다 보니 어느새 목표지에 도착했다. 삶도 이런게 아닐까? 미래가 걱정되고 두렵지만 그냥 가는거다. 이 길이 맞다면 길을 잃어버리지 않을 정도로 확인만 하고 말이다. 하루 하루 열심히, 즐겁게, 기쁘게 살다보면 어느새 목표한대로 성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