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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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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목사의 가톨릭 비판에 대한 반론 개신교 대표신문인 크리스천투데이에 나온 석기현 목사, “천주교는 믿는 신 다르다"에 대한 반론 포스트입니다. 이 포스트는 천주교신자인 저의 개인적인 글이며 천주교의 공식의견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아마 천주교에서 어느 한 목사의 주장에 의견을 내놓을 만큼 한가하진 않을 겁니다.) (참고 - 검은색 글씨는 석목사의 주장이며, 파란색 글씨는 저의 반론입니다.) 크리스천투데이 기사 바로가기 1. “예수를 믿는다 해도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을 유일한 구세주로, 유일한 중보자로 믿지 않으면 이미 ‘다른 예수’를 믿는 것이며 ‘다른 예수’는 우리가 믿는 예수님이 결코 아니다. 사도들이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하고 있는 천주교는 기독교와 전혀 ‘다른 종교’이며 결코 기독교의 ‘어머니 교회’가 될 수 없다..
피정하기 좋은 수도원 몇 곳 한국에는 많은 가톨릭 수도원이 있습니다. 전국의 절이나 교회보다야 그 수가 적겠지만 그래도 제 예상에 100여곳 이상은 될 것입니다. 일반인 뿐만 아니라 가톨릭 신자들 중에서도 세례받고 한번도 수도원을 방문해보지 못한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잠시 피정이야기를 하기 전에 몇 가지 용어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수도원은 수도생활을 하기 위한 집입니다. 수도생활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베네딕도 성인은 수도원은 하느님을 찾고 배우는 집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수도원은 남자수도회, 여자수도회가 있고 남자수도회는 수사님, 신부님이 살고, 여자수도회는 수녀님들이 수도생활을 위해서 살고 계십니다. 하느님을 찾는 수도생활을 위해서 그 분들은 봉쇄구역 안에서 생활을..
화해와 일치의 모임 - 떼제(Taize) 요즘은 떼제(Taize) 모임이 흔해졌지만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떼제 모임에 대해서 생소했던 사람들이 많았었습니다. 보통 성당의 청년들을 중심으로 떼제 기도모임을 하죠. 그러나 떼제 기도모임은 가톨릭만의 기도모임이 아니라 개신교를 비롯한 전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교파를 초월하는 화해와 일치의 기도모임이라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떼제'에는 연중 세계 각지에서 수 만 명의 사람들이 찾아온다. 종교가 다르고 얼굴색, 언어가 다른 이 들은 일주일 단위의 모임에 참석에서 기도와 침묵, 나눔을 함께 하며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활력을 얻는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986년 떼제를 방문했을 때 떼제를 지나가는 것은 신앙의 샘터를 지나가는 것과 같다고 표현했다. 떼제 공동체는 각자 사는 곳에서 화해와..
국보급 정선작품 21점 되찾아온 신부님 정말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할까 합니다. 1925년 한국의 가톨릭 교구를 시찰하러 온 독일 성 베네딕도회 오틸리엔 수도원의 베버 원장신부님이 금강산 여행길에 지인들이 구입한 겸재 그림 21점을 선물로 받았고 독일로 돌아간 후 오틸리엔 수도원에 기증하였고 지금까지 오틸리엔 수도원에서 소중하게 보관하였다고 합니다. 그 그림들은 미술품 경매업체인 소더비와 크리스티가 그 화첩에 눈독을 들이고 집요하게 팔 것을 요청했지만 독일 오틸리엔 수도원에서는 "한국인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 문화재를 이 기회에 돌려주자"고 하였다고 합니다. 크리스티 경매측은 화첩에 50억원이라는 가상 경매가를 매기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국보급 정선작품이 한국에 올 수 있게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분이 바로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의 선지훈(라파..
베네딕토16세 교황 연설에 대한 이슬람측의 '오해' 어제 교황님의 이슬람 발언으로 이슬람권이 교황님의 발언에 강하게 비판하는 뉴스를 봤다. 가톨릭 신자라서 더 더욱 그 발언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연설의 전문은 공개되지 않고 '교황님이 "이슬람은 악이다"라고 발언했다'는 그런 호기심 끌기 좋을만한 제목과 내용만 신문기자들이 추출하여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베네딕도16세 교황님이 중세시대 십자군 원정때의 교황을 생각하게끔 만드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마치 TV방송국에서 시청률에 민감하듯 신문기자들도 그러한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자신과 자신이 속한 신문사를 사람들의 기억 속에 깊이 각인시키기 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만약 교황이 아무런 배경 설명없이 프레시안 이OO기자의 기사대로 무조건 "이슬람은 악이다"라고 했다면 가톨릭 신자들..
구글 가톨릭 달력 가톨릭 연중 일정 달력을 어느 분이 만드셔서 구글에서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정말 유용할 것 같네요. 만드신 분께 감사합니다. 만드신 분 블로그 : http://www.uno.pe.kr
왜관수도원에 대한 추억 중학교1학년 겨울 방학때 여러명의 친구들과 학교 선생님을 따라서 왜관읍에 있는 왜관수도원을 방문했던 적이 있었다. 성당에서 신부님과 수녀님은 자주 뵈었었지만 발목까지 내려오는 까만 수도복을 입은 수사님들은 처음 본 것이었다. 뭔가 모를 엄격함과 정리된 분위기, 조용한 수도원의 느낌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수도원을 견학한 후...15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어느 날 피정을 가게 되었는데 어릴 적 왜관수도원의 기억이 머리 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그래 왜관수도원에 피정을 가자!' 이렇게 마음을 먹고 당장 수도원에 피정을 갔다. 파란 잔디밭과 정리된 정원, 친절하신 문간 수사님, 중세시대 수도원을 연상케 하는 성무일도 기도 시간, 수도원의 물치즈와 순대(정통 독일 수제 소세지), 그리고 포도주...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