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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를 상상하는 즐거움

    우주를 상상하는 즐거움

    초등학교 저학년 무렵 부모님께서 사주셨던 선물이 있었다. 어머니는 금성출판사에서 만든 만화로된 과학도서 전집을 사주셨고 아버지는 좋은 성능은 아니지만 천체망원경을 선물로 주셨다. 부모님께서 사주신 선물의 영향이었을까? 매일 어머니께서 사주신 과학도서를 읽었고 그 중에서 나는 우주의 신비라는 책을 제일 좋아했었다. 동물을 좋아하고 공룡에 관심이 많은 동생은 공룡의 신비라는 책을 제일 좋아했었다. 우주의 신비라는 책을 읽으면서 화성, 금성을 마음대로 오가기도 하며, 50억년 전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온 우주를 여행하곤 했었다. 요즘도 가끔 NASA에 들어가서 우주의 사진을 보곤 하는데 사진을 보는 동안 우주의 아름다움과 넓은 우주의 모습을 보면서 우주를 상상하곤 한다. 이때만큼은 나에게 ..

    날다 타조

    요즘 한글자 한글자 마음에 새기면서 소중하게 읽고 있는 책이 있다. 인천 가톨릭대 교수인 차동엽 신부의 "무지개 원리"라는 책이다. 이 책은 신앙서적이라기 보다 현대인들이 꿈꾸는 행복과 성공의 실체를 파악하고 그 행복과 성공을 이루기 위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준다. 에피소드로 엮여져서 읽으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어 책에 푹 빠져들어 2시간만에 완독을 하였고 책의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고자 10번을 다시 읽는 목표를 정했다. 이 책의 주요 핵심내용은 이렇다. "마음을 다하여, 목숨을 다하여, 힘을 다하여...그리고 이를 거듭 거듭 가르치고 행하라" 이 내용은 유다인들이 매일 2번씩 외우는 '쉐마 이스라엘'에 숨어있는 내용이다. 이 책에서 차동엽 신부님이 인용하신 소설가 이외수 산문집 "날다 타조"의 ..

    선한 부자가 되자!

    얼마전 뉴스에서 세계 최고 부자인 빌게이츠가 빌게이츠 재단을 통해서 사회에 기부를 하고 두번째 부자인 워렌 버핏이 빌게이츠 재단에 300억 달러를 기부했다는 소식을 보았다 이 처럼 외국에서는 가진 자가 사회에 기부함으로써 빈민층을 비롯하여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부류의 사람들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칭찬받아 마땅하고 존경받을만한 행위이다. 그런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떤가? 우리나라에서 돈 좀 굴린다는 부자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대체로 돈자랑을 하는 부자들은 부동산의 시세차익으로 돈방석에 앉은 경우가 많고 그들의 행태는 많은 뉴스를 통해서 익히 알고 있다. 그런 뉴스를 보고 있는 서민들의 심정이 좋을리가 없다. 이런 부자가 죽기 전에 사회에 기부를 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

    화해와 일치의 모임 - 떼제(Taize)

    화해와 일치의 모임 - 떼제(Taize)

    요즘은 떼제(Taize) 모임이 흔해졌지만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떼제 모임에 대해서 생소했던 사람들이 많았었습니다. 보통 성당의 청년들을 중심으로 떼제 기도모임을 하죠. 그러나 떼제 기도모임은 가톨릭만의 기도모임이 아니라 개신교를 비롯한 전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교파를 초월하는 화해와 일치의 기도모임이라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떼제'에는 연중 세계 각지에서 수 만 명의 사람들이 찾아온다. 종교가 다르고 얼굴색, 언어가 다른 이 들은 일주일 단위의 모임에 참석에서 기도와 침묵, 나눔을 함께 하며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활력을 얻는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986년 떼제를 방문했을 때 떼제를 지나가는 것은 신앙의 샘터를 지나가는 것과 같다고 표현했다. 떼제 공동체는 각자 사는 곳에서 화해와..

    코끼리를 가두고 있는 상흔

    출처 : 무지개 원리, 차동엽 저(하는 일마다 잘 되리라)-229page 코끼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이다. 그럼에도 자기 몸무게의 몇 십분의 일에도 못 미치는 사람들에게 조종을 당하며 살고 있다. 인도나 태국에서는 야생 코끼리를 길들이기 위해 어린 코끼리를 유인해서 우리에 가둔다. 그리고 발에 굵은 쇠사슬을 채우고 쇠사슬의 한쪽 끝을 튼튼하고 우람한 나무 기둥에 묶어둔다. 아기 코끼리는 어떻게든 쇠사슬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쳐보지만 우람한 나무 기둥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아기 코끼리는 발버둥치기를 반복하면서 사슬에서 벗어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코끼리는 이른바 후천적 무력감을 학습하게 되고 결국은 사슬의 길이를 넘어서는 행동을 포기하게 된다. 그래서 다 ..

    '나는 운이 좋다'고 말하라

    일본 마쓰시타 전기의 창업자, 마쓰시다 고노스케는 신입사원 면접 때에 반드시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한다. "당신의 인생은 지금까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까?" 그는 이에 대한 답변을 들은 후, 그들 중 "아니요, 운이 좋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한 사람들은 채용하지 않고, "운이 좋았습니다"라고 대답한 사람은 전부 채용했다고 한다.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우수'한 것보다 '운'을 더 중요시했던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해답은 바로 "나는 운이 좋습니다"라고 자기 입으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의 심층의식에 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의 심층에는 "내 힘만으로 된 것이 아니야"라고 하는 주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반드시 있다고 한다. 밑바탕에 감사의 마음이 있는 사람은 당장은 우수하게 보이지 ..

    무지개 원리 (하는 일마다 잘 되리라)

    무지개 원리 (하는 일마다 잘 되리라)

    모닝365 책소개 이제 우리에게는 전인적 자기 계발 원리가 필요하다. 필자는 그 원리를 발견하였다. 그것은 각 분야에서 노벨상을 가장 많이 받은 민족인 유다인이 매일 두 번씩 암송해야 하는 '셰마 이스라엘' 속에 숨어 있었다. 셰마 이스라엘은 무엇을 하든 '마음을 다하여', '목숨을 다하여', '힘을 다하여' 임하는 자세를 훈련시킨다. 그리고 이를 '거듭 거듭' 가르치고 행하도록 이른다. 이 네 어구에 세계적인 위인들을 많이 배출한 유다인 교육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알라딘 책소개 동서고금을 통틀어 빛을 남긴 정치가, 사상가, 기업가, 종교인, 예술인들을 행복과 성공으로 이끌었던 긍정적 사고, 미래에 대한 비전, 포기하지 않는 의지 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30년 동안 곰삭은 지은이의 철학과 사상이 ..

    쾌락

    쾌락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육체적 쾌락도 마찬가지다.그것은 신이 주신 선물이다. 만일 신이 육체를 반대했다면 처음부터 그대에게 육체를 주지 않았을 것이다.만일 신이 섹스를 반대했다면 그대에게 성적 에너지, 욕정, 갈망을 주지 않았을 것이다.이 모든 것들은 날 때부터 그대에게 주어졌으므로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렇다. 한가지 분명히 해둘 것은 육체적 쾌락에만 집착하지 말라는 것이다.그대 안에는 더 높은 가능성, 더 위대한 잠재력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육체적 쾌락도 아름답지만 그것이 삶의 목적은 아니다.그대는 심리적 쾌락도 가질 수 있다.행복이라 불리는 것이 심리적 쾌락이다. 베토벤, 모차르트, 라비 샨카르의 아름다운 음악에 귀를 기울이는 것,칼리다사, 발브후티, 셰익스피어, 밀턴의 멋진 시를 감상하는..

    작은 일에 충실하기

    오늘은 가톨릭 전례력으로 "성녀 소화 데레사 축일"이다. 내가 참 많은 감명받고 본받고 싶은 가톨릭 성녀인 소화 데레사는 가장 작은이의 소중함을 알고 계신 분인 것 같다. 소화 데레사는 그래서 스스로 하느님 앞에 작은 꽃(小花)이라고 스스로 말했는 것 같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1-5 1 그때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사람입니까?” 하고 물었다. 2 그러자 예수님께서 어린이 하나를 불러 그들 가운데에 세우시고 3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다. 5 또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