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좋아하시나요?
제가 알고있는 샐러드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알려드리는 샐러드는 코스요리에서 육류와 같이 서비스되는 샐러드를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가장 보편적인 샐러드의 기본적인 야채는 양상추입니다. 물론 다른 채소를 기본적으로 사용해도 되겠지만 양상추를 선호하는 이유는 쓰거나 맵지 않고 씹는 질감도 좋고 가격이 다른 특수야채보다 비싸지 않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양상추를 기본적으로 사용하곤 합니다. 그러나 집에서 드실 경우에는 이런 것에 신경쓰지 마시고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보세요~
곁들여 주는 야채로는 치커리, 엔다이브, 상추, 비트, 무순, 겨자잎, 레디치오, 아스파라거스, 청경채, 로메인 레터스, 알팔파, 당근, 버섯, 토마토, 베이비콘, 적채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보통 3~4가지 야채를 조금 곁들여 주곤 합니다. 거기다 더 풍부한 맛을 내고 싶으면 크레숑이나 애플민트와 같은 허브를 곁들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야채를 샐러드에 사용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색상이 어우러져 보기에도 아름답고 양상추만으로는 맛이 밋밋하기 때문에 쌉싸름한 치커리나 단맛이 나는 비트, 상큼한 향을 즐길 수 있는 애플민트 등의 특수야채를 같이 사용합니다.
샐러드에 사용할 채소를 자를 때는 칼로 썰지 말고 먹기 좋을 정도의 크기로 손으로 뜯어주세요. 손으로 뜯는 것이 훨씬 자연스러워 보기에도 고급스럽게 보인답니다.
이렇게 좋은 재료로 정성스럽게 준비했는데 맛이 없다면 속상하겠죠?
자, 이제 아삭아삭 맛있는 샐러드의 핵심을 이야기합니다.
사실 알고 보면 별 것 아니지만, 핵심을 알고 실행해보면 야채를 씹는 느낌이 확실히 다를 것입니다.
손으로 뜯은 야채를 차가운 물에 넣거나 수도물에 넣은 후 냉장고에 잠시 넣어 둡니다. 그 다음 물기를 제거하고 그릇에 샐러드를 담고 드레싱을 얹어 먹습니다.
왜 이런 과정이 필요하냐 하면 야채의 삼투압 작용때문입니다.
또 시원하게 먹어야 물기 그득 먹은 샐러드의 아삭함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코스요리에서 샐러드는 메인디시와 같이 먹기 때문에 아삭함과 시원함이 필요하게 됩니다.
샐러드의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모든 종류의 샐러드를 설명하기에는 이 포스트의 내용이 길어질 것이기 때문에 가장 베이스가 되는 샐러드 야채 준비하는 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샐러드를 먹을 때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드레싱도 아주 중요합니다.
드레싱 만드는 법, 종류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트를 기대해 주세요~